일본 5개 야당 `비자민' 선거 협력 합의...어제 영수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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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의 신생당.사회당 등 5개 야당은 27일 영수회담을 갖고, 비자민 연립정권을 수립할 경우 외교.방위 등 기본정책에서 현정권의 정책을 계승한다는 등 3개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5개야당 당수들은 이날 총선을 앞두고 비자민정권의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갖고 근본적 정치개혁의 조기실현을 위해 총선에서 협력한다 연립정권을 구성할 경우 외교.방위정책에서 현정권의 정책을 계승해 세계로부터 신뢰받는 나라 형성을 추진한다 선거협력방안의 조정을 위해 연락협의회를 설치한다고 합의했다. 야당들의 이날 합의는 특히 기본정책의 합의 없이 연립정권 구성을 운운하는 것은 야합이라는 자민당의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5개 야당은 기본정책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논의를 피해 각당사이의 이견이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