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서 40대 미결수 의문의 사망...오늘 사인조사
입력
수정
26일 오후 4시10분께 대전교도소 미결수감방에 수감중이던 김기수(48.충남 연기군 금남면 영대리)씨가 감방 안을 돌아다니다 갑자기 쓰러져 충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지난 5일 택시운전사와 요금시비를 벌이다 대전 서부경찰서 용문동파출소에 연행된 뒤 소란을 피워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돼 11일 대전교도소 미결수감방에 수감됐다. 교도소쪽과 대전지검은 28일 오전 김씨의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