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백악관이 밝힌 부시 암살음모 전모

미백악관은 26일 조지 부시전미대통령이 지난4월14~16일 쿠웨이트를 방문하는 기간중 이라크가 그를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것으로 결론내릴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는 성명을발표했다. 다음은 그 설명요지이다. 도요타 자동차에 숨겨진 차량폭탄이 4월12일밤 비밀리에이라크.쿠웨이트국경을 넘어왔다. 미연방수사국(FBI)전문가들은 이 차량폭탄의 주요 부품이 이전에 폭탄을압수당한 바 있는 이라크인들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살해 계획과 관련,압수된 다른 폭발물들중에는 또 이들이라크인들이 만든 "큐브 폭탄"도 있다. FBI전문가들은 "자동차 폭탄자체만도 강력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며 이폭탄이 반경 400 이내에 있는 사람들을 죽일만한 파괴력을 가졌다고결론지었다. 쿠웨이트에서 재판을 받고있는 주요 혐의자중 2명이 이라크정보기관과관련된 것으로 믿어지는 사람들로부터 이라크 바스라에서 부시암살을 위해선발됐으며,그들로부터 명령을 받았다고 FBI에 말했다. 혐의자들은 또 FBI에 이라크 선발책들이 지난4월12일 바스라에서그들에게 차량 폭탄과 다른 폭발물들을 줬다고 말했다. 한 혐의자는 FBI에 자신이 부시를 암살하기 위해 특별히 뽑혔다고말했다. 비밀정보 소식통들은 이라크 정부가 부시 암살을 지시했다는 결론을지지했다. 미중앙정보국(CIA)은 이라크정부 "최고위층"에서 부시를 암살하라고첩보국에 직접 지시했다고 확실히 믿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