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장기업 수익성 22% 증가...대우경제연, 350사 분석

상장기업의 수익성이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 3백50개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을 전망한 바에 따르면 올해 경상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5.8%보다 8.5%포인트 증가한14.3%로, 내년도에는 올해 추정치보다 7.7%늘어난 22%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94년도 예상경상이익 증가율이 20%를 넘는 것은 88년이후 6년만에 처음인데 제조업의 내년도 경상이익 증가율은 무려 33.4%에 달할 것으로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