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부문 대외적자 "눈덩이"...87년이후 6년간 12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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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과 항만 등 사회간 접자본의 미비가 우리나라 경상수지적자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역외수지중 역객운임과 항만경비 운항경비 용선료 등의 기타운수부문의 수지는 80년대들어 적자상태를 보이는가운세서도 86년까지는 적자폭이 해마다 증감하는 양상을 보여왔으나 87년 이후는 해를 거듭할수록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운항경비 등 기타운수의 수지적자규모는 87년 13억달러에서 88년 17억달러, 89년 19억3천만달러, 90년 22억달러, 91년 23억1천만달러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27억달러규모의 무역외수지 전체보다도 많은 적자를 기록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1.4분기 현재 7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무역외수지 적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