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라, CFC 안쓴 자동차핸들 생산...현대 차종에 공급

한국쉘라(대표 윤용국)는 최근 물발포 반경질 폴리우레탄 핸들의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부품협력업체인 이회사는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를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발포 방식의 폴리우레탄 핸들을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와 뉴쏘나타 차종에 공급중이다. 그동안 자동차용 핸들은 프레온 가스를 사용한 폴리우레탄을 사용해왔으나 몬트리올 협정이후 프레온 가스의 사용제한으로 새로운 대체물질및 가공기술의 확보가 시급한 과제였다. 한국쉘라는 한남화학과 다우케미칼의 합작회사인 HD폴리우레탄사로부터 물발포 반경질 폴리우레탄(제품명 SPECFLEX-ND 432)을 공급받아 자동차용 핸들을 제작하는데 지난 10여개월동안 6회의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 생산체제를 갖췄다. 한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7월부터 물발포 폴리우레탄을 사용한 핸들을 부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쉘라는 에어백 커버에도 물발포 반경질 폴리우레탄을 사용하며 이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우레탄 제품에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