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시장 신규참여 잇따라...아동업체 가세

3천5백억원으로 추정되는 유아복시장에 해피아이 두손어패럴등 유명아동복업체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어 시장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주통상(팝아이) 이랜드(베이비헌트)등이 올초부터 유아복시장에 새로이 진출한데이어 매출규모 2백억원의 대형 아동복업체인 해피아이가 브랜드 다변화를 위해 최근 유아복시장 참여를 결정,인원구성을 마치고 제품개발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다음달부터 샘플개발에 착수,해피베이비란 브랜드로 내년봄부터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삐삐아동복의 두손어패럴도 캔키즈란 브랜드로 8월부터 유아복사업을 시작키로했다. 캔키즈유아복은 스포티한 감각의 아메리칸스타일의 고가브랜드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위해 현재 일본 의류업체의 디자이너를 초빙해 제품개발 컨설팅을 맡기고 있다. 또 미니클럽 아동복을 내놓고 있는 세도어패럴도 베이비뉴스란 브랜드로 고가의 유아복을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유아복시장에 기존업체와 신규업체들간에 시장선점을 위한 판매경쟁이 치열,유아복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