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남북서 3명 사망,농경지침수등 재산피해
입력
수정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8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중부이남지방에 내린호우로 이날 오후3시 현재 전북 전주와 전남 완도에서 3명이 산사태로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전북 전주 완주,충남부여등지에서 농경지 5천1백90 가 침수되고주택6채가 파손돼 5백91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낸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상청은 중부 북부지방에 걸쳐있던 장마전선이 29일부터 다시남해상으로 빠져나가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30일 오후부터는 중부지방부터서서히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서해남해 해상의 폭풍주의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기상특보를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9일 오후3시 현재까지 전국 주요지역 강수량은 전주 1백99 정주1백85 부안 1백62 부여 1백50 거창 1백42.5 대구 1백36.7광주 66.5 부산 49.8 서울 16.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