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보조금 95년까지 철폐...한.미등 비공식 협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다자간 조선협상을 위한 비공식협의가 지난 6월22일부터 23일 이틀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려 오는 26일부터의 협상추진일정에 합의하고 95년1월1일까지 모든 보조금을 철폐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30일 한국 일본 EC(유럽공동체) 미국등 7개국이 참가한 이 회의에서 계획조선제도등 간접지원관련 전문가회의(7월26~28일) 피해가격규제제도관련 1차전문가회의(9월13~14일) 수출신용관련 전문가회의(9월16~17일) 피해가격규제제도관련 2차전문가회의(9월27~28일) 수석대표회의(9월30일~10월1일)등 구체적인 협상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이에따라 오는 11월까지 협상타결을 위해 보조금지원등 쟁점에 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피해가격(선박덤핑)규제제도의 남용을 방지하는데 주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