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폐절하 수출엔 악영향...기진출 기업엔 수지호전

중국의 화폐인 원화절하로 인해 대중국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중국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은 영업환경이 오히려 개선되고 수지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럭키증권은 중국원화의 가치하락은 중국에 대한 투자자금의 가치를증대시켜 현지 투자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으로써 대중국자본투자가 촉진되고 현지생산품의 역수출이 가능한 기업은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국현지에 진출해있는 기업과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중국진출상장기업(92년말현재)=삼양식품 미원식품 태평양패션 상림 신진피혁 태화 동아제약 태평양 유공 럭키금속 남선알미늄 태일정밀 케이와이씨 삼미기업 새한정기 동국종합전자 정풍물산 삼성전기 한국마벨 대아리드선 고니정밀 대붕전선 세일중공업 흥창물산 영창악기 삼익악기 대림산업 서광산업 대우 삼성물산 럭키금성상사 고합상사 진웅 중국진출추진상장기업=대농 고려포리머 신아 포철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만도기계 쌍용 현대종합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