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해직교사 2학기 복직촉구...민주화교수협등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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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회장 장임원중앙대교수)등 9개 교육단체회원 1천여명은 30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2학기 원상복직과 교육개혁의 청사진제시를 촉구했다. 또 윤한탁청량고교사등 연기명 건의서를 준비한 현직교사대표 6명은 이날청와대 민원실을 방문,전교조 해직교사들의 2학기 원상복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21일부터 10일째 명동성당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복직추진위원회 대표단 2백53명은 이날 오후8시 해단식을 갖고 단식농성을 풀었다. 전교조는 "지금까지 단식농성으로 정부의 "선탈퇴 후복직"방침에 대한 항의의 뜻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앞으로 범국민운동기구를 구성,교육개혁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