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 시세조작 조사착수...금융종목 대상

증권감독원은 시장정보 수집을 통해 시세조종혐의가 있는 작전설종목에 대한 불공정거래조사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부자거래, 시세조종 등의 불공정거래와 관련된 불건전 주문수탁 등의 행위를 하는 증권사 직원들에 대해서는 중징계 조치할 방침이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증시회복세와 함께 일부특정종목에 대한 거액투자자 및 증권사의 작전설이 끊이지 않고 실제로 특별한 재료가없는데도 이상급 등 종목이 많아 이에 대한 시장정보수집을 적극화, 검사 착안사항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신광기업주가 조작건도 시장정보수집에 의해 적발된 것 만큼 제보시장정보수집을 통한 검사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증권감독원은 이미 작전설이 도는 종목중 H기업 D패브릭 D공업 J엔지니어링 등 주가 급등종목을 중심으로 특정세력에 의한 시세조종혐의가있는지 사전조사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중소기업들의 유무상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중시.증자발표전후의 이상주가동향에 대한 조사를 강화, 내부자거래 행위를 가려낼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