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일산 민영아파트 일반분양채권 최저 1만원에 당첨

올들어 두번째로 지난달 실시된 신도시민영아파트 일반분양에서 3개평형이채권최저액인 1만원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부가 발표한 올 2차 신도시(분당.일산)아파트당첨자 채권현황에따르면 채권액 1만원에 당첨자를 낸 곳은 건영의 분당 38평형 1군 일산 3848평형1군등이다. 이들 평형에서 채권최저액 당첨자가 생긴 것은 20배수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데다 청약자들이 관심을 덜 갖는 비로열층인 1군이었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20배수내 1순위자들의 채권액 하향청약현상은 로열층인 2군에서도 두드러져 일산 대명 유립주택 37평형이 2만원에,분당 제일건설 50평형과 일산건영 53평형이 3만원에 각각 당첨자를 냈다. 그러나 올1차 신도시 분양에서 중동지역이 2순위자 청약까지 이어져 채권최저액이 2만원을 기록했던데 비해 이번 2차분양에서는 20배수외1순위자들은 대부분 채권상한액으로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일반분양 신도시가 청약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분당 일산이었던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채권최저액 결정에 따라 분당 일산에서 삼성종건및 건영의 주택상환사채를 매입한 사람들은 해당 평형의 채권최저액을 국민주택채권으로 매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