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페루에 30만평규모 공단조성

대우그룹이 페루의 수도 리마지역에 국내 중소기업이 입주할 30만평규모의 공단을 조성한다. (주)대우 이경훈 부회장은 2일 페루 대통령궁에서 후지모리 대통령과 한시간동안 단독으로 요담하고 공단조성과 리마 근교의 4백40km의 도로공사(1억5천만달러)를 대우가 맡는등 5개항의 사업에 합의했다. 대우는 이밖에도 페루정부가 추진중인 은행,전화공사의 민영화사업에 참여하고 버스,트럭 합작공장 건설,고대잉카문명 유적지인 쿠즈코공항의 확장공사를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