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규모 위락시설 '꿈돌이동산' 3일 개장

중부권 최대규모의 위락시설인 "꿈돌이동산"이 3일 문을 열었다. 엑스포단지내 과학공원 북측1만7,000평 부지위에 첨단놀이시설과 스포츠시설,다양한 고객편의시설을 갖춘 꿈돌이동산은 엑스포행사기간동안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레저.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엑스포행사가 끝나면 영구시설인 과학공원과 국립과학관 국립공원 계룡산유성온천등 관광지와 연계되는 중부권 최대의 과학 위락단지로 역할을 하게된다. 꿈돌이동산은 (주)대덕크리스탈이 사업비 380억원을 들여 지난해 2월28일착공,16개의 놀이시설을 갖추고 1년3개월만에 제모습을 드러냈다. "동양에서 첫선을 보이는 첨단놀이시설등을 설치해 놓고있어 관람객들에게큰 즐거움을 줄것입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유성온천 과학공원등과 연계,중부권 최대의 레저.휴식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황의덕사장(47)의 설명이다. 공원내 2개소에 마련된 야외무대는 공연및 레크리에이션장소로 활용하고 수영장은 겨울철에 스케이트장으로 운영하는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토록 했다. 또 각종 건물과 장식들은 세계 각국의 풍치를 간접경험 할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및 의상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고속궤도열차=동양에서 최대최고를 자랑하는 것으로 트랙길이가 1,100m에 이르며 최고높이 52m 최고시속 95km의 최신형 모델로 2대의 열차가 동시에 운행된다. 한대의 열차에 7량의 객차가 연결돼 28명을 태우고 수직 360도 2회전 나선형 2회전 수평 2회전을 하는 스릴과 환상의 최신형 탑승물. 실내궤도열차=가로32m 세로31m의 원형돔 건물내부에 설치되는 이 열차는레일길이가 384m 최고높이 13m 최고시속 44km를 자랑하는 동양권 최초의 옥내 탑승물이다. 한번에 32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고 경사진 레일의 최고 높이까지 견인된후중력가속도에의해 급강하 한다. 어두운 공간을 진행하면서 각각의 구간에 설치된 레이저 안개등 특수효과와 특수음향효과가 스릴을 만끽할수 있도록 돼 있다. 어린이 궤도열차=레일길이 207m 최고높이 8.5m 최고시속 30km로 차량디자인을 어린이의 취향에 맞는 롤러스케이트 모양이다. 한번에 16명의 승객을 수용하며 경사진 레일의 최고높이까지 견인된후 중력가속도에 의해 운행된다. 수로타기=12대의 보트에 4명씩 48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225m의 수로를 시속 26km로 운행하는 시설물이다. 대관람차=단지내의 상징적인 탑승물로 천천히 회전하며 탑승객들이 단지내 전체시설및 주변경관을 관람할수 있도록 72m높이까지 올라간다. 36개의 곤돌라에 216명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영상전투비행=국내의 전투비행기중 최신예 비행시설물로 중심축에 14대의 전투기가 분당 6회의 속도로 360도 회전하며 탑승자의 조작으로 비행기가 상하로 움직인다. 하늘비행=높이 19m의 탑에 2개의 우주선 모양의 곤돌라를 설치,32명을태우고 360도 역회전 운행한다. 이밖에 음악열차 별들의 춤 회전목마 범퍼카 어린이 범퍼카 자동궤도차등의 놀이시설물이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