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에 제임스 레이니 미 에모리대총장지명...백악관

[워싱턴=최완수특파원]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제임스 레이니 미에모리대총장(66)을 주한미대사에 지명할것이라고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발표했다. 주한미대사로 지명되는 레이니총장은 한국과 45년이상 인연을 맺어온지한파로 지난 59~64년 연세대에서 기독교 윤리학을 강의한바 있다. 그는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김찬국연세대교수등과 깊은 친분을 맺고있으며 김영삼대통령도 70년대말 야당총재시절 에모리대를 방문,연설한바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같은 아칸소주 출신인 레이니총장은 클린턴대통령이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아 영국 옥스퍼드대로 유학한 로즈장학재단의애틀랜타지역위원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