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4륜구동형 `스포티지`신차 발표회9일 가져

기아자동차는 3일 4륜구동형 자동차 "스포티지" 신차발표회를 오는9일 한국종합전시장(KOEX)3층 대서양관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스포티지는 차체높이가 기존 4륜구동형 차량이 1천9백cm 인데 반해 1천6백55cm 로 낮아진데다 외관을 곡면처리해 승용차의 분위기를 가미한 것이특징이다. 2천cc급과 2천2백cc급이 선보이는데 2천cc급에는 가솔린엔진이 장착된다.미끄럼방지브레이크 시스템(ABS)을 기본사양화했고 측면충돌시 보호를 위해앞뒷문 모두에 임팩트바를 채택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개발및 설비투자에 총4천5백억원을 투입했으며 월5천대정도를 생산 판매할계획이다. 기아는또 이 차를 대미수출 주력차종으로 삼을 방침이다. 가격은 1천1백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