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먼지 오염기준 초과...아파트주변등 시내의 2-3배

아파트및 지하철공사장 주변의 먼지 오염도가 환경기준(㎡당 1백50㎍)을 크게 초과하고 이수치는 시내지역 오염도에 비해 최고 3배나 높은것으로나타났다. 3일 환경처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지역의 아파트및지하철공사현장 5개지점의 먼지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환경기준치를 크게초과한 ㎡당 2백26~2백73㎍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서울 시청앞과 불광동등 시내지역의 평균 먼지 오염도보다 2~3배가량높은 것이다. 측정지점별로는 대구대명동 지하철공사장이 ㎡당 2백73㎍으로 가장 높고분당아파트건설현장 2백41㎍,대구이곡동 택지개발현장 2백34㎍등이었다. 특히 분당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의 경우 2백41㎍으로 인근 성남시내 평균치인 79㎍의 3배이상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