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산품도 중국등 외국 값싼 제품에 밀려 설땅 잃어

''담양 대자리'' 함평 왕골자리'' 등 우리 여름특산품이 중국, 베트남등 외국의 값싼 제품에 밀려 설 땅을 잃고 있다. ''우리 제품''은 품질이나 수명에서 크게 뛰어나나 가격면에서 중국등 지의 제품은 국산의 절반 내지 5분의 1 수준이어서 경쟁이 되지않는 실 정이다. 중국산 갈대발의 가격은 3천-4천원선으로 국산의 6천-7천원보다 절반 가량 싸며 특히 베트남산 갈대발은 2천원의 헐값에 팔리고 있다. 유명백화점에서 중국산 대나무장석은 1만5천원선으로 국산의 3만8천원 보다 절반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고 왕골방석은 5천-9천원씩 에 판매되고 있다. 또 왕골모자는 국산은 2만5천원인데 중국산은 5천-1만5천원, 함평 왕 골자리는 18만-35만원의 고가품이 대부분이나 베르남산 자리는 고작 5만 -7만원선에 팔리고 있어가격 경쟁이 안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