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큰손 크게늘어...2백억이상 투자 51곳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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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투자규모가 커져 거액투자자가 늘고 있다.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2백억원 이상 주식을 투자하는 외국기관은 모두 5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거액주식투자 외국기관은 전년도말의 30곳보다 20곳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이들 거액외국투자자들 가운데 주식투자규모가 가장 큰 외국기관은 퀀텀펀드로 현재 주식보유규모가 2천2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퀀텀펀드를 포함해서 현재 주식투자규모가 1천억원을 넘는 외국기관투자가는 쉘연금펀드, 자단 플레밍 증권사 뉴질랜드현지법인 등 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