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세정톱] 보람은행 업무추진비 최다..평균 550만원

시중은행중 점포의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은 은행은 보람은행으로평균5백50만원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외환은행을 포함한 6대시중은행의 업무추진비는 평균 2백60만원선으로나타났다. 7일 은행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감독원에서 각종금융사고예방차원에서 점포의 비현실적인 업무추진비를 현실화하도록유도하면서 각은행들은 작년에 비해 업무추진비를 다소 높인것으로밝혀졌다. 6대시은의 경우 지난 2.4분기 월평균 업무추진비는 2백60만원선으로1년전에 비해 33%정도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환은행과한일은행이 2백90만원정도로 비교적 많았고 상업은행이 2백30만원선으로다소 적은 편이었다. 시중은행전체로 보면 보람은행이 월평균 5백50만원정도로 가장 많았는데이는 단자회사 시절에 주던업무추진비가 상대적으로 많았던데다 각점포에서 고객에게 주는 판촉물비용도 포함된데 따른 것이라고은감원관계자는 밝혔다. 은감원은 은행마다 점포의 업무추진비 범위가 다르고 추진비가 적은신설점포는 조사대상에서 뺀 은행도 있어 은행별 업무추진비를 일률적으로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은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의 업무추진비가 늘고있으나 보람은행등일부은행을 제외하면 아직도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려워 각 은행들로 하여금업무추진비를 현실에 맞게 지급하는 시범점포를 선정 운용토록했다고밝혔다. 이관계자는 은행들이 별도의 상한선없이 업무추진비를 늘리는데는문제가 많기때문에 일단 지금처럼 일정금액을 사전에 배정한 다음 각점포에서 추가요청이 있을경우 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업무추진비를현실화하는 계획을 세우고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