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악성분규 단호대처...노사분규가 성장 걸림돌

김영삼대통령은 7일 "정부는 법테두리안에서 노사어느쪽에도 치우치지않고 악성노사분규에 단호히 대처할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경기도 안성군소재 농협지도자교육원을 방문,농어민후계자 2백40명과 점심을 함께한 자리에서 "선진국에 진입하느냐 못하느냐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분규가 터져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세계는 무역전쟁 과학기술전쟁 정보전쟁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선진국의 문턱에있는 이 시점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중대한 결심과 함께 변화를 이루기위한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