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 경주코스 국제공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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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마라톤 경주코스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공인을 받아명실상부한 국제마라톤코스로 발돋움했다. 동아일보사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지난 5일 IAAF의 위임을 받아 마라스를 실측, 7일 공인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로써 내년 제65회대회때부터 국제대회로 치러질 동아마라톤 경주새코스는 모든 기록이 자동적으로 IAAF의 공인을 받게 된다. IAAF는 그동안 각국 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코스의 기록가운데 세계최고 기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추인형식으로 공인해왔으나 앞으로는 공인받지 않은 코스의 기록은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각국의 마라톤코스마다 공인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마라톤코스 가운데 국제공인을 받은 코스는 서울올림픽때의 한강변 올림픽코스에 이어 경주새코스가 두번째다. 지난 3월21일 올시즌 세계최고기록(2시간9분25초.김완기)이 수립된 경주마라톤코스는 이번공인 과정에서 20km지점(경주월드앞)이후 언덕길등13km대신 보문호옆~장골마을앞~통일전앞~장골마을앞~통일전앞~임업시험장앞까지 이어지는 표고차 10m 안팎의 평탄한 새코스를 추가, 기록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