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노조 쟁의발생신고...재경 언론사로는 처음

동아일보노조(위원장 황의봉)가 재경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7일 하오 서울시청과 서울지방노동사무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단체협상및 임금협상에서 사주측과 의견이 맞서온 동아노조는 지난 6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찬성 32,반대 4로 쟁의발생신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현재 임금교섭은 회사측이 기본급 3.5%,시간외수당 10% 인상을,노조측은 기본급 6.5%,시간외수당 12.5~33.3% 인상을 각각 주장,이견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