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엔지니어링,페수.하수 슬러지처리에관한 기술 도입

코오롱엔지니어링은 8일 일본의 산키(삼기)공업과 류동상소각로를 이용한폐수.하수슬러지처리에 관한 기술협력계약을 맺고 이 분야 사업에 새로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류동상소각로는 로안에 모래등 유동물질을 넣고 로하부의 노즐을 통해공기를 불어넣어 모래를 부상시킴으로써 유동층이 형성되도록한후 이유동층에 슬러지를 공급,순간적으로 건조.소각하는 첨단 방식이다. 이기술은 난연성인 액상슬러지의 소각처리에 특히 적합하며 삼기공업은일본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코오롱엔지니어링은 삼기공업의 기술을 10년간 독점사용하는 조건으로5천만엔의 선불금을 주고 앞으로 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지급키로 했다. 국내 폐기물소각로시장은 앞으로 일정규모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업체및공단의 자가처리가 의무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급성장,슬러지소각로시장규모만 앞으로 10년간 2조원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