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주식매각 잇달아...삼미.동양기전.서광등 자금조달

삼미그룹의 김현철회장과 동양기전대주주 김성중씨가 보유주식을 대량매각,20억원정도씩의 자금을 조달하는등 상장기업 대주주들의 거액자금조달이 늘어나고있다. 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삼미의 김현철회장은 지난달 중순 동사주식 17만3천주를 팔아 23억5천만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동양기전 김성중씨는 지난2일 9만5백주(20억3천만원)를 팔아 지분율이 13.87%에서 7.70%로 크게 낮아졌다. 또 서광의 대주주인 장철호씨(장익용회장 아들)도 유상증자 불입자금마련을 이유로 5만4천주(8억9천만원)를 팔았으며 동양철관의 대주주인 동철문화재단도 동사주식 2만3천주를 팔아 지분율을 3.15%에서 0.51%로 낮추면서 7억9천만원을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