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실업축구 패권...주택은행 4대1로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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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금융라이벌 주택은행을 꺾고 3년만에 실업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9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회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올 대통령배 우승팀인 주택은행을 연장전끝에 양동연의 결승골로 4대1로 제압,지난90년 대통령배 우승이후 3년만에 실업정상에 복귀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공격력이 뛰어난 주택은행을 맞아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날카로운 역습으로 승리를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