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도 탈세혐의 드러나면 세무조사...국세청

국세청은 앞으로 사채업자들의 세금 탈루사실이 나타나면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정 차원에서 대처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9일 국회제출 자료를 통해 "사채시장에 대한 정보수집이나 내사활동 등을 통해 음성적인 자금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나타나는 때는 이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그러나 국회 재무위 이동근 의원(민주)의 93년중 국내 사채시 장에 대한 국세청의 실태조사 결과 제출요구에 대해서는 "사채시장의 거 래는 극히 은밀히 이루어져 그 실태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