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클린턴 조깅 대화 내용>....(1)

로 불리는 11일 조깅은오전 8시5부터 8시20분20초까지 15분20초동안 녹지원 트랙에서 진행.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선두에 나란히 서서 2백65m에 이르는 녹지원 트랙을 9바퀴 2천3백95m를 완주한뒤 두바퀴를 천천히 걸으며 몸을 풀었다.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조깅을 하는동안 생활주변 얘기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으며 특히 김대통령은 지난 2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조깅을 하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을 클린턴대통령에게 소개. 먼저 김대통령은 "정치나 인생이나 국가에 대해 새롭고 신선한생각을 할수 있는 주요한 일과중의 하나로 나는 매일아침 조깅을한다"소개한뒤 "뛰면 건강에도 좋고 어제한 일과 오늘의 일 그리고 미래를 생각할수 있는 주요한 공식일과로 생각하고 있다"고설명. 김대통령은 이어 "뛰는 것은 자기와의 싸움이며 거기서 많은 것을 배운다"며 나름대로 터득한 조깅철학을 피력한뒤 "조깅은 부드러운 흙위에서 뛰어야 건강에 좋으며 딱딱한 아스팔트위에서 뛰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흙위에서 뛸 것을 권유. 이에 클린턴대통령은 "나는 가끔씩 20분동안 조깅을 해왔으나대통령께서는 30분간 뛰는 것으로 들었다"면서 "앞으로는 매일30분씩 뛰도록 해보겠다"면서 "특히 땀복을 입고 뛰어보니 땀도 많이 나고 운동량도 많은것 같다"며 김대통령의 그같은 권유에 동의를 표시. 클린턴대통령은 또 "아칸소주의 한 식당 주인은 어려운 사람을매일 도와주다보니 아칸소의 산타클로스로 불리고 있다"며 자신의주변생활 얘기를 자세히 소개. 특히 이날 조깅에서 김대통령은 평소 입었던 조깅복을 입지 않고 아래위 흰색트레이닝복 차림이었던데 반해 클린턴대통령은 검은색바지와 붉은색 상의트레이닝외에 평소 입지 않던 조깅복을 입고나왔는데 이는 평소 서로의 조깅복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복장에 맞추려는 에서 였다는 것. 즉 김대통령은 클린턴대통령이 평소 조깅복을 입지 않는 것을 알고 이날 조깅복을 입지 않았으며 반면 클린턴대통령은 김대통령이 평소 조깅복을 입고 뛴다는 것을 알고는 조깅복을 입고 나왔는데 후에 이같은 을 알고는 두정상 모두 파안대소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