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씨 첫공판 열려...보안법 위반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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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소설가 황석영피고인(49)에 대한 1차 공판이 12일 오후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황피고인은 *89년 3월부터 91년 5월까지 5차례 밀입북, 일곱차례에 걸쳐 김일성을 만났으며 *북한으로부터 25만달러의 공작금을 받고 *김일성회고록 집필에 참여한 혐의등으로 국가보안법상 지령탈출및 회합,금품수수등 혐의가 적용돼 구속기소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