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수출 12%늘듯...무역협회,799개사 조사

올3.4분기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3% 늘어날것으로 전망됐다. 12일 무협은 무역업체 7백99개사를 대상으로 3.4분기중 수출입전망을 조사한결과 수출액은 2백15억달러에 이르러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일것으로 전망됐으며 신용장(LC)내도액도 1백43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4.8%늘어날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는것은 중국인민폐절하에 따른 대중수출감소세와 노사분규등 불안요인에도 불구,엔고요인및 중남미 동구등 신시장수요증가로 자동차 전자 철강을 중심으로 수출이 계속 늘것으로 보이는데 따른것이다. 올상반기중 수출이 부진했던 선박도 92년수주분의 조기인도로 3.4분기부터수출물량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별로는 중화학제품의 경우 자동차가 전년동기보다 30.2%증가한 8억7천만달러의 수출이 이뤄질것으로 예상된것을 비롯 선박(27.0%) 전자부품및 가전등 전기전자(26.3%)철강(15.2%)등의 수출호조로 19.2%의 수출증가율을 보일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