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민자당,무소속의원 2-3명 입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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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12일 민주당이 국회폐회를 하루 앞두고 회기연장과 율곡사업평화의 댐건설 의혹조사를 위한 국정조사권발동을 요구하고 나선데 대해"일고의 가치도 없는것"이라며 즉각 거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김영구원내총무는 "민주당이 5.6공 비리특위구성과 4대헌정유린사건조사특위구성등 정치적 파상공세를 펼 가능성이 높다"며 "민주당이 건설위에서 평화의 댐조사를 위해 전두환전대통령 소환문제를 들고나온게 대표적인 예"라고 보고. 김종필대표는 "국회에서 당정이 이견을 보이면 국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당정이 철저히 입장을 조율하는것이 필요하다"며 야당공세에 대한 당정간 일치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 강재섭대변인은 회의가 끝난뒤 "국조권발동등 민주당의 요구는 임시국회폐회를 앞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우리당은 민주당움직임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발표. 한편 민자당은 무소속의 최영한(예명 최불암)양순직 정장현의원등을 상대로 영입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의원은 본인의 입당의사가 강하고 양의원은 민주계가 과거 그의 민주화투쟁경력을 감안,영입에 적극성을 띠고 있다는 후문. 황명수사무총장은 이와관련,이날 "무소속의원 2~3명이 더 들어올 것 같다"면서 "임시국회가 끝나면 매듭지을수 있을것"이라고 말해 이들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