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혁신운동 전개...`위기극복' 워크숍 열어

나일론및 폴리에스테르의 심한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코오롱이 지금의 여건을 경영위기로 간주하고 이의 극복을 위해 본격적인 경영혁신에 나서 눈길. 코오롱은 지난 10,11일 이틀동안 부장급이상 임직원 1백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갈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경영위기요인의 진단과 함께 경영위기극복을 위한 행동지침을 설정. 이 워크숍에서 위기의 요인으로는 경영전략측면에서 회사의 장기비전불재,수익성낮은 사업구조,제적 마케팅능력취약,단기계획의 연계성부족조직및 인사관리측면에서 프로의식결여,객관적 평가보상제도미흡,목표미달에 대한 불감증만연등이 지적. 또 부서이기주의가 만연된 것도 문제라고 지적. 이에따라 코오롱은 10가지 행동지침을 설정,의식및 행동개혁에 나선다는 방침. 이 지침은 업무에서 1인자가 된다 매일 혁신해 최고목표에 도전한다 부서이해보다 회사이익을 우선한다 고객만족을 우선한다 제안하고 실천한다 깨끗한 환경에서 맑은 정신으로 일한다 세계로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생각한다등. 코오롱은 간부워크숍에 이어 이달중 구체적 부서별 경영혁신과제를 선정,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과제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문제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