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반납 둔산택지개발지구 3만4천평 대전건설업체에 공급

[대전=이계주기자]주식회사한양이 반납한 대전시 둔산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부지 3만4천47평이 대전지역 건설업체들에 공급된다. 13일 토개공 충남지사에 따르면 지난88년 한양이 둔산택지개발지구내 구통신학교부지를 매입한 뒤 지난해부터 토지대금을 못내오다 주공에 넘어가게돼 땅매입계약을 해지 해옴으로써 14일 대전지역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아 매각키로 했다. 분양가격은 당초 조성원가가 2백38억원(평당 70만원)이었으나 부동산가격상승분등을 적용,평당 1백10만원인 3백75억원이다. 이 아파트부지를 분양받으려면 대전지역 건설업체로 6층이상 5백가구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한 실적이 있여야된다. 이들 업체중 국민주택규모 아파트 건설실적순서와 토지대금을 일시불로 납부할수 있는 업체등의 조건아래 5개 업체를 선정,추첨방식으로 공급자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과거 3년동안 경합에 의해 용지를 분양받은 업체는 제외하되 지정용도로 건축에 착수한 업체는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