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우 1차 방어전 25일 경주서...북경 경기는 무산

세계권투협회(WBA)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유명우(29.대원체)의 1차방 어전이 오는 25일 경주 현대호텔로 확정됐다. 유명우는 호소노 유이치(일본.동급 10위)와의 북경타이틀전이 무산된 뒤 서울의 체육관과 유명호텔을 중심으로 장소를 물색해왔으나 시일이 촉박한 탓에 마땅한 장소를 찾지못해 경주 현대호텔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이오카 히로키(일본)로 부터 타이틀을 탈환한 유명우는 그동안 북경 원정타이틀전을 추진해왔으나 대전료등 제경비를부담할 방 송사와의 중계료 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