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북한 회담 논평없이 간략하게 보도...내외통신

북한은 17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북한간의 제2단계 2차회담소식을 논평없이 간략하게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정오 보도프로를 통해 미-북고위급 2차회담이 16일 제네바주재 북한대표부에서 열렸다고 전하면서 회담이 끝난후 북한측 대표단장인 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가 회담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회담은 장시간 진지하게 진행됐으며 쌍방은 회담에서 토의된 문제를각자 자기 정부에 보고하고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북한방송들은 이어 다음 회담일자는 19일로 예견되고 있다고밝혔으나 이번 회담과 관련해 아무런 논평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