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아파트형 공장 분당 제외하곤 지지 부진 상황

정부가 추진해온 수도권신도시의 아파트형공장 건설계획이 분당을 제외하고는 부지가 조성조차 되지 않거나 부지가 조성됐어도 매각이 안되는 등 당초 의도와는 달리 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건설부와 토지개발공사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분당,일산,산본,중동 등 4개 신도시에 총 8만4천20평의부지를 조성,아파트형 공장의 건설을통해 모두 2만7천명을 고용할 계획을 세웠으나 분당을 제외하고는 공장건설추진이 거의 안되고 있으며 분당마저도 공장의 분양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분당의 경우 2만7천1백76평의 부지를 조성, 5만7천여평규모의 공장건설을 추진중이나 총3백55개의 공장 가운데 90여개만 분양됐을뿐 나머지는 아직 분양이 안되고있다. 이같은 분양실적 저조는 경기의 부진으로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겪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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