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한 핵3차회담 오늘저녁 재개...한부총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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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원자로의 핵물질처리방식 변경등을 둘러싼 양측의 이견으로 성사여부가 불투명했던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 3차회담이 19일저녁(한국시각)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날오후 일주일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김포공항에서 "북한과 미국의 3차회담이 오늘저녁 열리게 될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3차회담이 원만한 결과를 도출할수 있을지, 또는 결렬될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할수없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이번 회담이 결렬될 경우 국제사회및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아래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단행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정부는 가능한 외교적, 평화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