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부적합' 6개업소 고발...서울시, 6곳은 영업정지2개월

무허가생수업소뿐아니라 일부 허가업소의 생수까지도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15일부터 한달간 유통되고 있는 생수 15건을 적발,북청음료 등 무허가 제조판매업소 6개업소를 고발하고 전량수출조건을 이행치 않고 내국인에게 생수를 판매한 진로종합식품 등 6개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또 청량음료 허가를 받고 일반 가정에 생수를 판매한 금산음료 등 3개업소에 대해서는 1개월간 품목제조정지 조처를 내렸다. 이번 단속에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무허가업소인 북청음료의 북청물장수에서는 일반세균(음용수 기준 1ml당 1백이하)이 6천5백마리나 검출됐다. 특히 허가업소인 금산음료의 참물에서도 일반세균이 3천9백마리가 검출됐고 불소(기준 1.0이하)가 1.9로 나타났으며 청호음료의 가스압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용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된 생수는 다음과 같다. 북청음료의 북청물장수 건국하이텍의 건국수맥 대정생수의 게르마늄생수 미원음료 청옥 금산음료의 참물 청호음료 지리산 보천광천탄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