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회장 모친등에 3차 구인장...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7부(재판장 이진영 부장판사)는 19일 한국화약그룹동생 호연씨(전 한양유통사장)가 낸 상속무효 및 상속재산 반환청구소송과 관련, 2차례의 법원구인에 응하지 않은 이들 형제의 어머니 강태영씨(45)에 대해 3차구인장을 발부했다. 담당 재판부는 이날 열린 이 사건 8차공판에서 "1차 구인장을 집행한관할 경찰서로부터 증인들이 집에 없어 구인장을 집행치 못했다는 회신이 왔고 이따라 2차구인장을 발부했는데도 이날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법정증언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3차구인장을 발부했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