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종합물류' 개발에 착수

한진그룹이 수송원가절감을 위한 종합물류시스템개발에 나섰다. 이를위해 한진그룹은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에서 시스템개발을 전담토록 하고 이 회사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4월 계열사인 한국항공부설 지리정보기술연구소 설립에 이어 시스템개발전문 기술연구소도 설립함에 따라 수송부가가치통신망(VAN)구축사업에 본격 나서게 된다. 한진그룹이 수송관련 시스템개발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수송노하우를 시스템화해 그룹게열사및 다른 제조업체의 수송코스트를 낮추기 위해서이다. 한진그룹은 또 중공업에 물류기기사업본부를 신설,상품의 적재하역에 필요한 각종 기기개발을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