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태 긴급조정권 발동 이모저모>...(4)

*.현대자동차 사측은 17,18일 연휴에도 정세영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일 대책회의를 갖고 19일제시할 회사측의 최종안을마련하느라 고심했다는 후문. 이회사 김판곤상무는 "회사의 경영상태를 다시분석해 노조측에양보할 수있는 최종안을 준비하라는 정회장의 지시에 따라 전교섭위원이 밤을 세우며 경영상태를 재분석하고 최종안을 준비했다"며"회사로서는 더이상 물러설곳은 없다"고 강조. *.경남경찰청은 긴급조정권 발동되고 난후 노조가 쟁의행위를계속할경우 경찰병력 투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병력동원계획을경찰청과 협의하느라 분주한 모습. 경찰청관계자는 "과거에는 분규수습을 위해 동원된 경찰병력들이행정기관과 회사측으로부터 음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으나 문민정부하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숙영과 급식에 관한 자체계획을 수립하느라 머리가 아플지경"이라고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