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부채/살균방향판등 신종 판촉물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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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체의 판촉물이 다양해지고 있다. 판촉물이라고 하면 예전에는시계 볼펜 병따개 수건등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몇년사이 갖가지신종아이디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여름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있는 판촉물은 단연 부채. 최근 많이 나오는부채는 썩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무공해 부채가 대부분. 또 공중전화카드도 요즘들어 선호되는 판촉물중 하나이다. 2년전부터등장한 공중전화카드 판촉물은 유용하게 쓸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의 홍보가가능하다는 장점때문에 최근 주문이 부쩍 늘고있다. 특히 탤런트영화배우들도 자신들의 홍보용으로 공중전화카드를 만들어 주목을 받기도했다. 공중전화카드 판촉물만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테레카"의 한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0%이상늘었다"면서 "이처럼 공중전화카드 판촉물이 인기를 끌자 취급업체도 크게늘어 현재 200여개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공중전화카드 판촉물중에서제일 많이 나가는 것은 가장 가격이 싼 2,000원짜리. 이밖에 허리벨트 색 미용기구세트 공구세트등 실용적인 판촉물도 많이등장하고 있고 퍼즐 전화수화기 살균 방향판등도 최근 등장한 아이디어판촉물이다. 기업체의 판촉물 담당자들은 "치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판촉물 하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수밖에 없다"면서 "보다 눈에 띄고실용적인 제품이 판촉물로 인기를 끌고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