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증권 노조,공동임금교섭대열서 이탈해 파란

한국산업증권 노조가 임금공동교섭 대열에서 이탈,지난 15일 단독으로임금협상을 마무리짓자 전국사무금융노련이 법적 정당성을 문제삼는등파란. 증권사 노동조합협의회 관계자는 산업증권측이 사무금융노련과 공동교섭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상태에서 개별협상을 통해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을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 특히 "주택임차시 3,500만원까지 무이자융자"등의 부대조건은 개별교섭을성사시켜 공동교섭을 무너뜨리기 위해 내건 "미끼"라고 보면서 국책은행이 설립한 증권사가 "남의 돈이라고 물쓰듯 하는것 아니냐"고비난. 한편 사무금융노련과 증노협은 사용자측의 거부로 진전이 없는 공동교섭의 성사를 위해 16일 공동교섭촉구대회를 갖고 이날부터 증권회관에서 철야회의 형식의 농성을 벌이는가하면 노동부 재무부등 관계당국을항의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