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체증 유발우려 해저터널 노선변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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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륙과 영종신공항을 잇는 해저터널의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 인천시는 20일 그동안 해저터널 노선으로 검토했던 남항~남뒤마을(8.4km)와 소월미도~송산부락(5.14km),장금도~월촌부락(4.6km)등 3개안을 백지화,새로운 노선을 선정키로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이구간들이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시내도로를 경유해 접근하도록 돼있어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할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는 이에따라 올12월 착공예정인 송도신시가지 예정지앞 아암도에서신불도간은 잇는 해저터널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암도~신불도간은 총연장 14.4km로 이중 2.8km는 해저터널로 건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교량을 건설,연결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