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날씨 닷새째...기상청, 주말까지 계속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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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5도 가량 낮은 저온현상이 주말까지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한랭다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동해상까지 확장되면서 찬 기류가 유입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낮기온이 평년보다 3~5도가량 낮은 저온현상이 나타나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1일에도 오호츠크해의 고기압이 더욱 확장돼 낮 최고기온이 울릉도 20도강릉 21도부산 24도인천 수원 전주 광주 27도로 예상되는 등 저온현상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서부지방의 경우 맑은후 가끔 구름이 끼겠고 남부지방을 비롯한 강원 영동 영남 동해안은 구름이 조금 끼는 가운데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