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노조 쟁의행위 돌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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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산하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조폐공사 노조가 최근 회사측의 인원및 예산의 대량감축에 반발하며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1일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다. 노조측(위원장 직무대행 김상신)은 이날 오후 대전본사 및 부여 옥천 경산조폐창 등 4개 지부별로 실시된 쟁의행위여부 찬반투표에서 투표참여조합원 2천1백33명 중 88.4%인 1천8백86명이 쟁의행위 돌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조만간 집행부회의를 열어 쟁의행위 돌입시기 및 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