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서류 소각 기획실장이 주도...단국대 특감결과

단국대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교육부는 21일 대학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지난달 22일 이 대학 장용국기획실장 주도로 91~93학년도 입시관련 서류를 소각한 사실을 밝혀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장실장 등을 상대로 소각이유 및 입시부정 여부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또 단국대가 최근 신축한 천안캠퍼스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서울캠퍼스도서관의 건축자금 조달과정 등 재단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