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저온 계속...서울 어제 기온 81년만에 최저16.2도

저온현상이 6일째 계속되고 있는 221일 대체로 구름이 조금 끼는 비교적맑은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구름이 조금 끼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영남동해안지방은 가끔흐리고 비나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1 아침 최저기온이 ▲제천 11도 ▲전주 13.8도 ▲대전 14.6도 ▲광주 16도 ▲서울 16.2도 ▲부산 17.3도 등 평년보다 3-10도가 낮았으며 낮 최고기온도 23-28도로 예상되는 등 저온현상이 6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서울의 아침기온은 7월 하순 기온으로는 1912년 이래 81년만의 최저 기온을 기록했으며 춘천과 원주, 수원, 전주 등 내륙지방 대부분이 하순 최저기온 기록을 갱신했다. 기상청은 이같은 저온현상이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