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수출 뒷걸음질...상반기 2천5백만$ 작년비 15% 줄어

귀금속수출이 줄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오더가 급격히 줄고있는데다 저임금을 무기로한 중국 태국등 동남아국가의 시장추격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출실적이 6천만$을 간신히 넘어 마이너스를 보인데 이어 올들어서는 그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상반기중 2천5백만$어치의 귀금속이 선적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5%가 감소했다. 올 수출목표인 7천만$은 고사하고 지난 89년이후 처음으로 6천만$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 있다.